쉐보레 트래버스, 수입 대형 SUV 판매 1위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8.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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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래버스가 7월 한 달 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집계 기준 총 427대를 등록, KAIDA 집계 이후 처음으로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오랫동안 국내 수입 대형 SUV 부문 1위를 지켜온 포드 익스플로러를 25대 차이로 제친 결과다. 전체 수입 가솔린 차량 중에서도 5위에 안착하며 6위를 기록한 포드 익스플로러를 한 단계 앞섰다.

대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쉐보레 트래버스는 국내 시판 중인 모든 SUV 중 가장 큰 차체를 갖는다. 국산 SUV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에서 많게는 350mm까지 차이를 보일 정도로 거대하며, 같은 수입 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전장 5,050mm)와 비교하더라도 150mm나 더 길다.

동력 성능 또한 훌륭하다.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돼있으며,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기술로 주행 중 상황에 따라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

수입차임에도 전국 432개 쉐보레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쉐보레는 7월 한 달 간 KAIDA 집계 기준 총 1,106의 수입 모델을 등록하며(판매 기준 1,290대), 국내 24개 수입차 브랜드(KAIDA 회원사 기준) 중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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