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세화자동차㈜와 스프린터 바디빌더 계약 체결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7.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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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 조규상)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공급을 위해 특장차 제조 전문 기업 세화자동차㈜(대표 김대근)와 바디빌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세화자동차㈜에 메르세데스-벤츠 뉴 스프린터 319 CDI(차량 총 중량 3.5톤) 모델과 519 CDI Extra Long(차량 총 중량 5톤) 모델의 기본 차량(basic vehicle)을 공급한다.

세화자동차㈜는 7월부터 뉴 스프린터 319 CDI와 519 CDI Extra Long 모델의 기본 차량을 대형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컨버전(특장)한 11인승 스프린터 디바인3과 13인승 스프린터 디바인5를 최종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화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밴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편리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컨버전(특장) 사양을 기획, 설계했다.

특히, 세화자동차가 컨버전(특장)한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디바인은 차량 플로어 소재를 기존 스틸 구조물 대신 알루미늄 구조물을 적용하여 획기적인 수준의 차량 경량화를 이루었으며 이를 통해 연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체 개발한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 독창적인 전후방 독립 사운드 컨트롤을 통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한다.

세화자동차㈜는 리무진 뿐만 아니라 장의차, 의료용 구급차, 복지용 장애인 이동 차량, 군용 차량, 소방 관리차, 항공기 유도 차량, 경호 특수 차량, 공공 이동 정비차 등 다양한 목적을 만족시키는 컨버전(특장) 경험과 기술을 두루 갖춘 전문 기업으로 주요 기관에 특수 컨버전(특장)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세화자동차㈜는 스프린터 판매 법인인 ㈜다인을 새롭게 설립, 보다 전문적인 프로세스를 갖춘 고객 판매를 시작한다. 또한 수도권 지역에 스프린터 신규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세화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리무진 외에 뉴 스프린터 기본 차량을 컨버전한 장의차도 올해 7월부터 판매하는 한편 연내 어린이 통학 버스 차량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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