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에 타이어 독점 공급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7.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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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에 전기차 타이어(이하 EV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

현재 ‘포뮬러 E’ 대회에서 사용되고 있는 2세대(Gen2) 경주차에는 미쉐린이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서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타이어는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포뮬러 E'의 원메이크 공식 타이어 공급사이자 테크니컬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다년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뮬러 E'가 요구하는 엄격한 조건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포뮬러 E'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전기차 경주 대회로, 5개 대륙에 걸쳐 전 세계 중심 도시에서 순수 전기차만을 사용해 경주를 벌이는 친환경 레이싱 대회다. 2014년 첫번째 레이스를 개최한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소음이 적어 전용 경기장이 아닌 도심의 공공도로에 이벤트 서킷을 조성해 경기를 진행하는 것도 기존 모터스포츠 대회들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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