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투스 S2 AS X & 금호 크루젠 HP71 & 넥센 엔페라 RU5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은 SUV이다. SUV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다.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 람보르기니,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 마세라티 등도 SUV를 통해 수익을 낸다.

SUV 시장이 커진 만큼 전용 타이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커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세단에 쓰는 타이어를 SUV에 써도 된다고 말한다. 맞는 말일까?

SUV를 보자. 세단 대비 수백 kg 늘어난 공차 중량은 물론 차체에 따라 최대 7~8명의 승객이 탑승한다. SUV용 타이어는 이처럼 늘어난 하중을 견디면서 세단에 쓰이는 타이어 같은 성능을 내야 한다. 이에 사이드월이 무너지지 않게, 바닥면(트레드) 변형이 이뤄지지 않게 강성을 높여 설계하는 것이 보통이다.

소형 SUV, 컴팩트급 정도면 세단용을 써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국산차로 말하면 투싼급 미만이면 세단용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그 이상이면 SUV용 타이어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안전을 위해서다.

이번 비교는 국내 3사의 대표 SUV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들로 진행된다.

한국 벤투스 S2 AS X, 금호 크루젠 HP71, 넥센 엔페라 RU5가 대상인데 각 제조사를 대표하는 최고급 SUV 타이어다.

테스트를 위해 쓰인 차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다. 무난한 핸들링도 좋지만 무엇보다 스위처블 방식 4륜 시스템이 있어 선택됐다. 이 기능을 쓰면 2륜 구동과 4륜 구동 모두 테스트할 수 있다. 타이어 규격은 225 / 55 R18이며, 공기압은 기준치인 35PSI에 맞췄다. 테스트카는 한국지엠이 제공했으며, 18인치 휠은 우리 팀이 직접 구매했다. (18인치 순정 블랙 휠은 생각보다 비쌌다.)

테스트는 패널들의 논의를 통해 젖은 노면, 마른 노면, 눈길, 전문 시험노면, 일반 도로 등으로 구성했다.

이제 테스트를 진행해 보자. 처음 시험한 것은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이다.

젖은 노면 제동 성능

테스트 결과 한국타이어가 가장 짧은 평균 제동거리를 확보해 냈다. 세단용 제품도 젖은 노면 제동력이 좋았는데, 유럽 시장에 신경 쓰는 한국 타이어 제품군다운 모습이었다. 이후 금호 > 넥센 순으로 성능이 나왔는데, 넥센 RU5는 한국 S2 AS X 대비 약 5m에 달하는 성능 차이를 보였다. 금호 HP71은 한국과 넥센 딱 중간 수준의 성능을 냈다.

제동거리는 시간과도 비례하는데, 역시 한국과 넥센 간 차이가 0.5초 수준까지 벌어진다. 0.5초가 매우 짧아 보이지만 긴박하게 제동력을 끌어낼 때 얘기가 달라진다. 0.5초가 마치 2~3초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참고로 제동시간은 참고치 일뿐 평가에 포함하지 않는다.

마른 노면 제동 성능

이제 마른 노면 제동력을 보자. 일상에서 중요한 영역으로 긴급 제동 이후 사고가 나느냐 마느냐를 결론짓는 중요한 영역이다.

이번 시험에서도 한국 S2 AS X가 앞섰다. 그리고 금호 HP71이 뒤를 이었다. 젖은 노면과 달리 격차가 약 10cm 내외까지 줄었다. 젖은 노면에서 한국과 5m 가량의 차이를 보였던 넥센도 마른 노면에 오자 1m 내외로 거리차를 좁혔다.

원선회

이번에는 꾸준하게 횡 방향으로 힘을 걸었을 때를 시험했다. 스키드 패드를 이용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는 금호의 크루젠 HP71이 최고 성능을 냈다. 세단용 타이어 비교 때도 횡 방향 성능이 좋았는데,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이후 넥센이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었다. 반면 제동거리에서 우위를 점하던 한국 S2 AS X가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통상 이 테스트에서 성능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경우는 드문 편인데, 의외일 정도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긴급 회피 : 핸들링 & 안전성

80km/h로 달리는 상황에서 급조작으로 차선을 바꾸는 시험이다. 세단을 이용한 테스트 때는 100km/h를 시험 기준으로 삼았지만 지상고가 높은 SUV 특성에 맞춰 속도를 하향 조정했다. 이 시험의 목적은 도로에서 장애물을 만났을 때 급히 스티어링 휠을 돌려 회피하기 위함이다. 중요하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 이 환경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금호 HP71이 가장 뛰어난 성능을 냈다. 이후 넥센, 한국 순으로 이어졌는데, 사실상 S2 AS X와 금호 HP71 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S2 AS X는 급조작 때 타이어 패턴이 제대로 버텨주지 못하는 느낌도 보였다. 무엇보다 한계를 넘어선 이후 복원하는 부분에서 차이가 났다. 그 순서 또한 HP71, RU5, S2 AS X 순이었다.

슬라럼 : 핸들링 & 코너링

일정 간격으로 놓인 러버콘 사이를 통과하는 시험으로 자동차의 핸들링 평가 때도 널리 쓰이는 방법이다.



이 시험에서도 HP71이 가장 빠른 성적을 냈다. 횡으로 받혀주는 성능이 좋아야 속도를 높일 수 있고, 그 결과 통과 속도가 빨라진다. 한쪽 방향으로 힘을 걸어주는 다른 테스트와 달리 좌우로 움직임이 바뀐다. 균형이 좋아야 빠른 기록을 낸다. 이 테스트에서 2위는 넥센, 그리고 한타 S2 AS X가 계속 최하위를 이어갔다. 다른 타이어들과 유사 수준까지 속도를 높이면 코스를 이탈하기 일쑤였다.

정숙성

자동차의 정숙성에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는 타이어다. 노면과 접촉하는 타이어가 조용해지면 실내에 전해지는 소음도 준다. 프리미엄 타이어들은 단순한 성능뿐 아니라 정숙성에서도 이점을 보여야 한다. 다양한 부분의 가치가 높기에 일반 타이어 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것이기도 하다.

테스트 결과 넥센과 금호가 오차 범위 안에서 동일한 성능을 냈다. 미미한 편차가 있지만 우위를 가릴 수 없었다는 얘기다. 반면 한국 S2 AS X는 0.5dBA 가량 떨어지는 수치를 보였다. 동급 모델 대비 조금 시끄럽다는 얘기다.

일반 도로 주행 평가 : 승차감

일반 도로를 달렸다. 범프 등에서의 처리 능력 등 승차감도 점검했는데, 승차감은 사실상 주관적 평가로 부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차이를 냈다. 센서를 활용한 충격량 계산에서도 오차 범위 수준을 보여 어느 것이 더 낫다고 말하기 힘들어졌다. 이에 3개 타이어 무승부가 됐다.

일반 도로 주행 평가 : 핸들링 & 코너링

테스트에 참여한 다수의 패널들이 같은 도로를 달리며 시험했다. 동일한 속도로 코너를 돌았을 때의 반응을 주로 점검했는데, 그 결과 한국 S2 AS X의 성능이 가장 떨어졌다. 언더스티어 현상도 짙었다. 이 영역에서도 금호 HP71이 우위를 점했는데, 언더스티어를 키우던 S2 AS X과 달리 동일 속도에서 안쪽으로 말리는 현상마저 보였다. 그립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 넥센 RU5도 제법 좋은 성능을 냈다. 하위 S2 AS X보다 1위를 달리는 HP71에 가까운 성능이다.

테스트 패널 중 일부는 코너링이나 핸들링에서 한국이 1위, 금호 2위, 넥센 3위를 예상했다고 말했는데, 현실은 달랐다. 특히 동일 코너를 동일 속도로 동일한 스티어링 조작을 반복해보면 격차가 벌어진다.

겨울철 노면(눈길) / 가속 성능

4계절 타이어인 만큼 겨울철에도 쓰인다. 그래서 겨울철 성능을 확인했다. 시험 순서상 겨울철이 가장 마지막인 것으로 보이지만 겨울철 시험이 가장 먼저 이뤄졌고, 이후 날씨가 따뜻해져 기온이 올랐을 때 나머지 테스트를 이어갔다. 가장 마지막 시험이 일반 도로 주행이었다.

눈길 주행 시험은 2WD 및 4WD 모드에서 각각 이뤄졌다.

눈길 가속 성능의 지표 중 하나인 시간부터 보자.

그동안 2위에 머물던 넥센 엔페라 RU5가 1위로 올라서며 다른 타이어들을 비웃었다. 이후 금호, 한국 순으로 이어졌는데, 이들의 성능 차이는 오차 범위 안에 있다.

넥센은 초기부터 눈을 잘 움켜쥐고 달렸다. 반면 금호는 첫출발 때는 살짝 미끄러진 이후 노면을 잡았다.

이제 속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거리를 보자.

여기서는 금호 HP71이 가장 빠른 성능을 냈다. 시간에선 넥센에 밀렸는데, 왜 더 짧은 거리 안에서 속도를 높일 수 있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HP71은 타이어에 힘이 걸리는 순간 움찔거리며 살짝 미끄러진다. 하지만 속도가 오르기 시작했을 때 그립감이 가장 잘 살아난다. 밑에 있는 4륜 구동 모드 결과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트레일블레이저의 구동 모드를 4륜으로 바꾼 뒤 시험했다. 4륜에서 시험하니 성격이 더 잘 나타났다. 2륜 모드 일 때는 S2 AS X와 큰 차이 없던 HP71이 시간 분야 1위인 RU5와의 격차를 오차 범위까지 줄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4륜 구동 시스템 특성상 초기 미끄러짐이 사라진 것이 이유다.

가속 거리에서는 여전히 HP71이 앞선다. 한국 S2 AS X 보다 2m 가량 짧은 거리를 필요로 한다는 것도 눈에 띈다. 수치적으로 작아 보이지만 체감 성능 차이가 꽤 크다. 체감으로만 보면 넥센 RU5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느껴지는데, 실제 성능인 수치에서 HP71이 앞서나갔다.

겨울철 노면(눈길) / 제동 성능

그렇다면 눈길 제동 성능은 어떨까? 시험 결과 넥센 RU5가 가장 좋은 성능을 냈다. 뭔가 뽀드득거리며 정지하는 느낌도 좋았다. HP71도 20cm 내외의 편차로 안착했는데, 적어도 넥센과 금호 제품이면 눈길 성능에 대한 아쉬움을 줄일 수 있겠다.

재미난 것은 4륜 시험 결과다. 주행모드가 4륜으로 바뀌자 한국타이어 S2 AS X가 격차를 줄였다. 평균적으로 봐도 약 60cm 가량 짧은 결과를 냈다.

보통은 4륜이 되면 가속 제동이 약간 더 유리해지는데, HP71은 기록이 다소 떨어졌다. 최고 기록을 낸 RU5는 2륜과 4륜 간 편차가 적었고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겨울철 노면(눈길) / 핸들링 성능

핸들링 섹션에서는 스티어링 조작에 따른 반응과 눈길에서의 코너링 성능을 시험했다. 그 결과 RU5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시험에는 전문 드라이버와 오토뷰 기자, 일반인이 참여했는데, 만장일치로 RU5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초기 발진부터 일관성 있는 성능을 냈다. 운전자가 타이어의 접지력을 읽기 쉬웠던 것도 장점이다. 스티어링 휠을 급조작해도 꽤나 단단하게 노면을 붙잡는 모습이었다. 물론 윈터 타이어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눈길 주행 능력을 갖춘 4계절 타이어였다.

금호 크루젠 HP71은 출발 직후 미끄러짐 이후 잘 달린다. 접지력이 확 높아지는 느낌이다. 급선회 이후 접지력 회복 능력도 무난했다. 제동력도 무난한데, 초기 미끄러짐만 억제되면 좋겠다.

한국 벤투스 S2 AS X는 사실상 젖은 노면 제동력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나 눈길 주행 성능마저 최하위를 이어갔다. 초기 출발 때 미끄러짐도 많았고, 미끄러짐이 지속되는 형태로 나아갔다. 스티어링 휠 조작 때 반응도 가장 희미했다. 한국 타이어는 핀란드에 있는 기술센터를 자랑한다. 하지만 핀란드의 눈과 한국의 눈은 다르다. 각 지역에 맞춰 제대로 튜닝하지 않는다면 그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

시장 가격

시장 가격은 각 사의 전문 대리점을 통해 조사했다.

대리점 간 편차가 있었지만 대부분 대동소이한 수준이었고, 평균적으로 제품 간 약 1천 원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평균 가격에서는 넥센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제품 간 가격 차이가 3천 원 미만으로 나와 가격에 대한 평가는 제외하기로 했다.

대리점 간 편차가 있었지만 대부분 대동소이한 수준이었고, 평균적으로 제품 간 약 1천 원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평균 가격에서는 넥센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제품 간 가격 차이가 3천 원 미만으로 나와 가격에 대한 평가는 제외하기로 했다.

배점에 대하여

항목별 기본 점수는 1위 10점, 2위 8점, 3위 6점이 기본이다. 그러나 1~2위간 격차, 또는 2~3위간 격차가 매우 적을 경우 추가 점수 1점이 부여된다. 일부 항목 점수는 1위 3점, 2위 2점, 3위 1점이 부여되는데, 편차가 크지 않은 영역에 한하여 임의 조정된다. 정숙성, 승차감 등이 이 항복에 들어갔다. 또한 평가자의 주관적 평가가 가미되는 영역에서는 1위 5점, 2위 4점, 3위 3점의 점수를 부여했다.

눈길 가속 성능은 2WD와 4WD 성적을 합해 1등 10점, 2등 8점, 3등 6점을 부여한다. 다만 가속 성능이란 영역 안에 가속시간과 가속 거리가 포함돼 있어 이를 합산한 이후 반으로 나누다 보니 0.5점이란 점수가 생기게 됐다.

쉽게 말해 한국타이어는 눈길 가속시간(3점)을 받았으나 2위인 금호와 시간 격차가 오차 범위 안에 있어 2위 점수인 4점을 득하게 됐다. 이후 가속 거리에서는 격차가 커져 3위 점수인 3점을 받았다. 이렇게 합산된 점수 7점을 반으로 나눈 점수가 3.5점이라는 얘기다.

최종 결과 및 점수

금호 크루젠 HP71 : 종합 점수를 계산한 결과 금호 HP71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젖은 노면 제동에서는 한국 S2 AS X에 밀렸지만 마른 노면에서 유사 수준의 성능을 보였고, 코너링 및 긴급 회피 등 측면으로 힘을 받는 환경에서 가장 이상적인 성능을 냈다. 눈길 성능 일부가 넥센 RU5에 밀렸지만 4계절 타이어의 특성을 감안할 때 가장 영역이 넓은 3계절(봄~가을)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냈다. 한국과 넥센이 제동력과 눈길 성능으로 싸우는 동안 금호는 중상위를 넘보며 평균 점수를 높여 나갔다.

즉 밸런스를 중시한 성격이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달리기 성능, 한계 상황에서의 안전성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에게 1순위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테스트 결과를 보면 스포츠 타이어 영역에서는 최하위로 꼽히는 금호인데, 프리미엄 제품군을 만들 때만큼의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우리 팀은 SUV용 프리미엄 타이어 가운데 금호 크루젠 HP71을 추천한다.

한국 벤투스 S2 AS X : 젖은 노면 성능, 정확히 젖은 노면 제동력이 일품이다. 최근 한국 타이어 제품들의 공통적 특징인데, 다른 성능이 아쉽다. 사실상 이를 제외한 나머지 성능 모두 금호와 넥센에 밀렸다. 제동력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전부 꼴찌를 했다는 얘기다. 한국 타이어가 S2 AS X를 출시한 것은 지난 2018년이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필요해 보인다. 상황에 따라서는 패턴 설계부터 다시 할 필요가 있겠다. 유럽 시장에 대한 투자는 좋다. 하지만 내수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잊은 것 같다. 그동안은 대충 만들어도 이미지 하나로 사줬다. 소비자들이 믿고 사줬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 같은 비교가 이뤄지자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이제 성능으로 보면 넥센보다 떨어진다. 이렇게 가면 내수 시장 판매량 더 떨어진다.

넥센 엔페라 RU5 : 겨울철 성능이 매우 좋았다. 눈길에서 보여준 안정감은 윈터 타이어에 준하는 수준이었다. 우리 팀이 현재 진행 중인 SUV용 윈터 타이어 부문에서도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과연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할지 기대가 된다. 다만 제동 성능에 숙제를 갖고 있다. 마른 노면은 수긍할 수준이었지만 젖은 노면 제동성능 저하가 심각했다. 이 부분만 보강해도 매우 이상적인 타이어가 될 것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강원 산간지역 소비자들이 SUV용 4계절 타이어를 고민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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