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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간 판매량 1위... 포드 14세대 F-150 공개

포드가 14세대로 변신한 F-150을 공개했다. F-150은 무려 43년간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린 픽업트럭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도 신기록 행진 중이다. 14세대 F-150은 보다 가벼워졌으며, 견고해진 차체, 향상된 견인력, OTA(Over-The-Air) 업데이트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도 추가됐다.



픽업트럭 특성상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이미지를 갖는다. 기존 ‘ㄷ’자 형태 헤드 램프는 ‘ㄱ’ 자로 변경됐다. 이중 헤드램프 테두리 중 ‘ㄱ’자 부분은 주간 주행등 역할을 한다. 엔진 후드는 더욱 우뚝 솟고 각진 형태로 변경됐으며, 범퍼는 조금 더 복잡한 모습으로 변화됐다. 그릴 디자인만 1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테일게이트의 모습도 취향대로 바꿀 수 있다.



라디에이터로 향하는 공기 통로를 열거나 닫을 수 있는 액티브 그릴 셔터, 차량 하부로 지나는 공기 양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액티브 에어 댐, 새로운 캡(탑승자 공간)과 테일게이트 디자인으로 픽업트럭의 약점인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인테리어도 디자인은 변한 듯 변하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기본적인 구도는 유지한 상태지만 포드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는 최대 12인치 크기로 확대됐다. 버튼 배치도 보다 직관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기본 사양은 8인치를 사용한다.

계기판은 12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오프로드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계기판으로 보여줄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연동도 가능하다.



픽업트럭 최초로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됐다. 차량의 각 센서를 활용해 진단한 내용을 기반으로 유지 보수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알 수 있으며, 차량의 성능도 개선할 수 있다. 무엇보다 F-150으로 현장 업무를 보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에 시스템 업데이트나 진단을 위해 시간을 뺏기지 않아도 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싱크 4(SYNC 4)로 새로워졌다. 싱크 4는 기존 대비 2배 빨라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아마존 알렉사 등과 같은 음성인식 비서도 호출할 수 있다.

사운드 시스템은 기본형 기준 8개 스피커를 갖춘 뱅 & 올룹슨 사운드 시스템부터 최상급 모델은 18개 스피커를 갖춘 뱅 & 올룹슨 언리시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센터 콘솔 부분에는 옵션으로 인테리어 워크 서피스(Interior Work Surface)라는 장치를 추가할 수 있다. 센터 콘솔을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문서 작업을 하거나 노트북으로 업무를 하거나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기어 레버를 돌출되지 않도록 수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맥스 리클라인 시트(Max Recline Seats) 기능도 지원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시트 등받이를 180도 가까이 눕힐 수 있는 기능으로, 실내를 침대처럼 활용해 휴식할 수 있다.





뒷좌석 시트를 들어 올리면 별도의 대형 수납함이 나타난다. 낚싯대까지 수납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를 가지며, 칸막이를 통해 물건들을 정리할 수 있다.



테일게이트는 문을 여닫는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먼저 테일게이트는 각도를 고정시킬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선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안쪽에는 연필, 컵, 눈금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과 태블릿을 거치 시킬 수 있는 홀더도 갖췄다.



트레일러를 견인하고 있을 때 후진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탑재된다. 트레일러 리버스 가이던스(Trailer Reverse Guidance) 카메라를 활용해 운전자가 후진 중 스티어링 휠을 어떻게 돌려야 하는지 알려준다.



파워트레인은 V6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10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47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추가됐다는 것. 여기에 1.5kW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풀-하이브리드 방식의 픽업트럭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다.



발휘하는 출력과 토크는 미정이다. 하지만 1회 주유로 최대 700마일(약 1126km) 주행이 가능하며, 무려 5.4톤 이상의 견인력을 갖는다.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술도 탑재된다. 포드 코-파일럿360 2.0(Ford Co-Pilot360 2.0) 버전으로, 보행자까지 감지 가능한 전방 추돌 경고 및 긴급제동, 리어뷰 카메라, 오토 하이빔 기능이 적용된다.



캐딜락의 슈퍼크루즈와 유사한 기능도 추가된다.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Active Drive Assist)라는 이름의 이 기능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을 인식해 전방을 바라보고 있다고 판단하면 손을 놓고도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단, 사전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가 있는 고속도로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이 기능은 2021년 3분기부터 탑재될 예정이다.

이외에 차량이 좌회전을 할 때 사고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멈춰 사고를 피하거나 경감시켜주는 인터섹션 어시스트(Intersection Assist) 기능도 탑재된다. 자동으로 평행과 직각 주차가 가능하며, 스티어링 휠, 변속, 가속과 제동까지 모두 스스로 작동한다.

14번째 변화를 맞아 판매 1위를 지켜나갈 포드의 F-150 트럭은 2020년 가을 북미시장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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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2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pulssii (pulssii)

    사진처럼 미국에선 막타고 다니는 용도인데, 한국에 들어오면 이상하리만치 고급차처럼 때빼고 광내고.. ㅎㅎ 뭐 물론 한국차들이 다 그렇지만.. ㅎ

    2020-06-29 오전 12:59 의견에 댓글달기
  • 새벽 (juliusl)

    포드코리아는 왜 이 차를 정식 수입하지 않는걸까요? 국내에도 수요가 꽤 있을거 같은데...직수입해서 타는 사람들도 꽤나 있고...

    2020-06-26 오후 06:02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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