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S-클래스 생김새는? SNS 통해 유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5.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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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 중인 7세대 S-클래스로 추측되고 있는 모델이 해외 언론과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이미지 속 모델은 커다란 크기를 비롯해 실내의 메르세데스-벤츠 엠블럼,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등 호화로운 장비를 갖춰 차세대 S-클래스일 가능성이 높다.

내부 테스트 도중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S-클래스의 전면부는 보다 거대해진 그릴이 부각된다. 반대로 헤드램프가 차지하는 면적은 작아진 모습. AMG 패키지로 예상되는 범퍼는 익숙한 디자인이다.

후면부는 CLS와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알려진 리어램프 디자인이 확대 적용된 모습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삼각형이 연상되기도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세대 S-클래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디자인 특징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도 완전히 변경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거대한 사이즈의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센터페시아 모니터. 기존 모델이 12.3인치 2개를 사용한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모니터를 활용한 반면 신 모델은 한눈에도 사이즈가 확 커졌음을 알 수 있다. 버튼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최소화됐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은 계기판 너머에 위치한 커다란 구멍이다. 이 부위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자리할 것으로 유력한데, 만약 이것이 실제 역할을 한다면 윈드실드 상당 면적을 정보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티어링 휠은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선보인 디자인이다. 이외에 송풍구를 깔끔하게 배치하는 등, 전반적으로 꾸밈을 최소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7세대 S-클래스는 새로운 플랫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라인업,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레벨 3 자율 주행 기술 등 각종 첨단 장비가 탑재될 예정이다.

차세대 S-클래스는 2020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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