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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터쇼 개최 무산...앞으로 계속 해야하나?

참여업체 부담 대비 효과는 저조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부산국제모터쇼 개최가 무산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것으로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 방역 대책과 국민들의 노력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 5월 말 정도면 상황은 좋아질 것으로 판단해 행사를 개최하고자 했었다”고 밝혔다.

결국 사태가 지속되고,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의 부담이 따르자 개최 취소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업계는 코로나19 때문에 자체 취소를 결정한 것보다 참가사들이 대폭 줄고 사회적 압박이 계속되자 뒤늦게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 및 기아, 르노삼성 정도만 행사 참여 의지를 밝혔고, 조기에 참여 의사를 낸 BMW, 미니 정도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는 모터쇼를 표방하면서도 실제로는 5개사의 잔치로 끝날 뻔했던 것.
또한 현대 및 기아, BMW와 미니 등 그룹사를 하나로 묶을 경우 참여 그룹은 3개로 나뉜다.


지난 2018년 부산모터쇼에 참가한 업체는 아우디, BMW,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버스코리아 정도였다. 당시로 다수의 브랜드가 불참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일본 상품 불매 등으로 일본 자동차 업체 모두가 불참 의사를 밝혔었다.

여기에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조차 불참을 선언했다. 결국 현대차그룹, BMW그룹, 르노삼성 등 3그룹의 형식적 전시회를 국제모터쇼로 포장해 개최하려다 무산된 것.

문제는 향후다. 부산시와 벡스코 측은 형식적으로 라도 모터쇼라를 명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비용 부담 대비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참가를 꺼리는 업체들의 속사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부산시가 정말 자동차를 중심에 둔 이벤트를 개최하고 싶다면 효과 미미한 벡스코 내 전시가 아닌 참가사 비용 부담을 대폭 줄인,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부산시와 상권의 이익을 지켜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모터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업체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는 분위기도 문제지만 국내 제조사들 조차 자사의 굵직한 모델 발표를 해외로 돌리는 실정이다. 모터쇼조직위는 모터쇼를 통해 다수의 신차가 데뷔한다고 밝히지만 정작 신차로 등장하는 것은 대중의 관심 밖인 상용차인 경우가 많다.

<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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