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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용이면 다 같을까?... 다양한 타이어 알고 쓰세요

자동차는 목적과 성격에 따라 다양한 그룹으로 나뉜다. 크게 세단과 SUV, 쿠페, 오픈카 정도로 나뉘지만 4도어 쿠페, 패스트백, 슈팅 브레이크, 밴 등 다양한 장르가 존재한다. 스포츠카만 놓고 봐도 일상 주행에 초점을 맞췄는지, 장거리 이동을 중시하는지, 서킷 주행에 맞췄는지 아니면 오직 서킷 주행 혹은 경기를 위한 것인지 나뉘게 된다.

이렇게 다양한 장르를 갖는 자동차들. 각기 다른 특성을 보이는 만큼 매칭되는 타이어도 제각각이다. 심지어 동일한 그룹에 있더라도 다시 한번 등급이 나누어지는 경우도 많다. 자동차만큼 복잡한 타이어를 그룹별로 구분해 정리했다.

계절별 구분

4계절 = 올 시즌 = 아메리칸 올 시즌 :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타이어다. 봄, 여름, 가을에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좋은 제동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살짝 눈이 내린 도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노면 온도가 섭씨 7도 이하의 환경부터 다소 제한적인 성능이 발휘된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은 여름용 타이어와 큰 차이 없다.

4계절 = 올 웨더 = 유러피안 올 시즌 : 이름 그대로 유럽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4계절 타이어다. 우리에게 익숙한 4계절 타이어와 비교 시 겨울철 눈이 쌓인 도로에서는 겨울용 타이어와 비교될 정도로 강력한 접지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젖은 노면에서도 아메리칸 올 시즌 타이어보다 소폭 나은 성능을 낸다. 반면 마른 노면 성능은 소폭 하락된 성격이며, 내마모 성능도 다소 부족하다. V 패턴 디자인에 사이프도 많아 겨울용 타이어와 비슷한 생김새다.

≫ 대표 모델 :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 한국 키너지 4S 2, 금호 솔루스 4S HA32 등

여름용 = 서머 : 겨울철 주행을 고려하지 않고 제작한 타이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이 중요하다. 편안한 승차감을 만들어내거나 높은 접지 성능을 발휘하는데도 유리하다. 반면 눈이나 얼음이 있는 환경에서는 거의 접지 성능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가 필요하다.

겨울용 = 알파인 윈터 = 퍼포먼스 윈터 : 겨울에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지만 고속주행도 가능하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도 아틱 계열 타이어보다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눈길과 얼음길에서는 어느 정도 타협점이 존재한다.

≫ 대표 모델 : 한국 아이셉트 X, 금호 윈터크래프트 WP72, 넥센 윈가드 스포트 2, 미쉐린 파일롯 알핀 등

겨울용 = 아틱 윈터 = 노르딕 윈터 = 익스트림 윈터 = 스터드리스 윈터 : 겨울에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 중에서도 눈길과 얼음길 접지 성능에 집중한 타이어다. 때문에 마른 노면이나 젖은 노면에서는 제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마른 노면에서 고속 주행을 하는 상황은 타이어가 추구하는 방향과 정 반대의 상황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불안함을 느낄 수 있다.

≫ 대표 모델 : 미쉐린 X-아이스, 브리지스톤 블리작 등

등급별 구분

프리미엄 타이어 = 컴포트 타이어 = 그랜드투어링 타이어 : 모든 면에서 좋은 타이어다. 접지 성능, 핸들링 성능, 소음, 승차감, 내마모성, 효율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만족감을 전달한다. 그만큼 가격대도 높은 편에 속한다. 거의 모든 환경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기에 신차용 타이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행 환경에 따라 이 그룹도 4계절용과 여름용으로 구분된다.

≫ 4계절 대표 모델 : 한국 벤투스 S2 AS, 금호 마제스티9, 넥센 엔페라 AU7, 미쉐린 프라이머시 MXM4, 브리지스톤 투란자 EL440, 콘티넨탈 콘티프로컨택 등

≫ 여름용 대표 모델 : 미쉐린 프라이머시 4, 브리지스톤 투란자 T005A, 콘티넨탈 프리미엄 컨택6, 굿이어 이피션트그립 등

패신저 타이어 = 중저가 타이어 = 실속형 타이어 : 두루두루 좋은 성능을 발휘하면서 가격적인 이점을 갖는 타이어다. 프리미엄 타이어보다 전체적으로 낮은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며, 내마모 성능이 중요하다. 작은 사이즈들이 많은 편이다.

≫ 대표 모델 : 한국 스마트 플러스, 금호 센스, 넥센 CP672 등

울트라 하이 퍼포먼스 타이어 = UHP 타이어 : 매우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크기는 16인치 이상, 편평비는 55 이하, 속도 등급 V(240km/h까지) 이상을 뜻한다. 하지만 현재는 자동차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일부 경차나 소형차용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타이어들이 UHP 타이어에 해당한다. 여름용 타이어뿐만 아니라 4계절용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에서도 UHP 타이어가 존재한다.

맥스 퍼포먼스 타이어 : 여름용 타이어 중에서도 스포티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다. 고성능 스포츠카나 고성능 세단 대부분은 이 급 타이어를 장착한다. 높은 수준의 마른 노면 및 젖은 노면 성능을 발휘한다. 일정 수준의 승차감과 내마모성을 확보했다. 이 급 타이어부터 노면 소음이 크게 증가하기 시작한다.

≫ 대표 모델 : 금호 엑스타 PS91,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브리지스톤 포텐자 RE050, 콘티넨탈 콘티 스포트 컨택5P, 피렐리 P 제로, 굿이어 이글 F1 에이시매트릭3 등

익스트림 퍼포먼스 타이어 :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구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접지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다. 서킷에서 기록 단축을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젖은 노면에서 성능도 좋지만 마른 노면에 최적화가 이뤄졌으며, 소음과 승차감, 내마모성 부분은 희생했다. 이 급 타이어부터 적정 수준으로 온도가 오르면 매우 높은 접지 성능을 발휘하지만, 냉간 시에는 제대로 된 접지 성능이 나오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

≫ 대표 모델 : 한국 벤투스 R-S4, 금호 엑스타 V720, 넥센 엔페라 SUR4G, 브리지스톤 포텐자 RE71R, 요코하마 어드반 네오바 AD08 R 등

컴페티션 타이어 = 스트리터블 트랙 타이어 :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있으면서 서킷 주행에 최적화된 타이어다. 일반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은 딱 인증만 받을 수 있게 튜닝한 정도. 사실상 일반적인 승용차 타이어 범주에 넣기 힘들다. 슈퍼카 중에서도 랩타임을 중요시하는 모델에 탑재된다. 일반 타이어와 달리 경주용 타이어에 사용되는 컴파운드도 일부 사용된다. 가격도 매우 고가다. 최근에는 이 시장에도 경쟁이 불어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다.

≫ 대표 모델 :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 R,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 굿이어 이글 F1 슈퍼스포트 R, 굿이어 이글 F1 슈퍼스포트 RS 등.

올 터레인 타이어 = 온/오프로드 타이어 : 온로드 주행이 가능하면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타이어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주행보다는 시가지 주행과 비포장길 주행이 잦은 운전자를 위한 타이어다. 타이어에 따라서 어느 정도 눈길 주행도 가능하다.

오프로드 타이어 = 맥스 트랙션 타이어 : 오프로드에 특화된 타이어다. 돌이나 자갈로 인해 타이어가 찢어지지 않도록 두껍게 제작된다. 일반적인 비포장도로는 물론 진흙이나 모래 등에서도 그립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기능적 구분

런플랫 타이어 :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도 주행할 수 있는 타이어다. 강력한 사이드 월이 버텨 줌으로써 일정 수준 주행이 가능하다. 평균적으로 시속 80km/h의 속도로 80km 정도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타이어의 무게 증가, 두꺼운 사이드월로 인한 승차감 저하 등 단점도 존재한다.

실란트 타이어 : 타이어 안쪽에 일종의 본드 처리를 한 타이어다. 날카로운 못 등을 밟아도 내부의 본드 물질이 구멍을 막아 바람이 새나가지 못하게 막아준다. 주행을 해도 이 접착 물질이 변형되지 않아 주행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폼 타이어 : 타이어 안쪽에 일종의 소음 흡수 장차를 추가한 타이어다. 재질은 스티로폼과 유사하다.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공명음을 저감시켜 줄 수 있다.

저저항 타이어 = 친환경 타이어 : 타이어를 구성하는 물질 중 마찰저항을 낮추는 신소재를 사용한 타이어다. 적은 힘으로 더 잘 굴러갈 수 있는 성격에 집중한 타이어로, 자동차의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너무 저저항 성능에 집중하면 타이어가 갖춰야 할 접지 성능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드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 대표 모델 : 미쉐린 에너지 세이버, 브리지스톤 에코피아, 콘티넨탈 콘티 에코 컨택 등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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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4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호연 (liuscore)

    올시즌은 사계절 올웨더는 전천후라고 명하는게 잘 와닿을거 같아요.

    2020-03-31 오후 04:51 의견에 댓글달기
  • 호연 (liuscore)

    감사감사~

    2020-03-31 오후 04:50 의견에 댓글달기
  • dk8504 (dk8504)

    이런 기사가 좋은기사죠. 도움도 많이 되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토뷰 최고

    2020-03-31 오전 12:17 의견에 댓글달기
  • dmpsix (dmpsixa)

    사계절 섬머 윈터 타이어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덕분에 많이 알아갑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ㅎ

    2020-03-31 오전 10:12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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