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로 이렇게 바뀐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20.02.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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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변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등 편의성 개선

쉐보레의 컴팩트 SUV 이쿼녹스가 페이스리프트됐다. 새로운 이쿼녹스는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기존에 없었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추가됐다. 오펠을 통해 수입해오는 디젤 엔진은 이번에 빠졌다.

전면부의 변화가 가장 크다. 새로운 디자인의 그릴이 적용됐으며, 이 그릴이 헤드램프를 파고든 점이 특징. 이로인해 헤드램프는 2개로 나뉘어졌다. 상다는 주간주행등, 하단은 일반 램프의 역할을 한다. 범퍼 디자인도 변경됐다. 캐딜락을 연상시키는 세로 형태의 램프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리어램프 디자인이 변경됐다. 붉은색으로 통일됐으며, 내부에 ‘Y’자 형태의 그래픽이 적용됐다. 범퍼 디자인도 다듬어 전체적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했다.

인테리어의 변화는 없다. 센터페시아 하단의 비상등 버튼이 나뉘어 아이들스톱 기능 해제 버튼이 추가된 정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RS 트림이 추가됐다. 그릴과 엠블럼, 휠, 각종 금속장식 등이 검은색으로 통일된다. 휠은 19인치로 확대된다. 실내도 블랙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붉은색 박음질 장식이 더해진다. RS 로고가 추가된 기어레버도 장착된다.

탑재되는 엔진은 1.6리터 디젤이 빠지고 1.5리터와 2.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만으로 구성된다. 1.5리터 엔진은 6단, 2.0리터 엔진은 9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구동방식은 전륜 혹은 4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안전 사양도 확대됐다. 기본 구성으로 탑재되는 안전장비는 차선이탈 경고 및 방지, 후방 카메라, 차간거리 알림, 차량 및 보행자 인식 가능한 긴급제동, 오토하이빔, 전방추돌 경고 기능이다.

여기에 트림 구성에 따라 HD 전방위 카메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주차, 사각 및 후측방 경고 기능 등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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