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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젠하이저와 스피커 없는 몰입형 사운드 시스템 공개

콘티넨탈과 오디오 전문기업 젠하이저(Sennheiser)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0에서 스피커 없는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선보인다.

양사는 젠하이저의 특허 받은 앰비오 3D(AMBEO 3D) 오디오 기술과 콘티넨탈의 액추에이티드 사운드(Ac2ated Sound) 시스템을 통합했다.

콘티넨탈의 콘셉트는 기존 스피커 기술을 배제하고 차량 내 특정 표면을 자극해 사운드를 생성한다. 젠하이저의 앰비오 모빌리티(AMBEO Mobility)와 결합한 스피커 없는 오디오 콘셉트는 생생한 사운드로 3D 음향을 재생함으로써 실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한다.


액추에이티드 사운드 시스템은 기존 오디오 시스템과 비교해 무게와 공간을 최대 90% 줄일 수 있다. 따라서 공간과 무게를 우선적으로 절감해야 하는 전기차에 안성맞춤이다.

나무 몸통을 울림통으로 이용하는 클래식 현악기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액추에이터는 차량 내부에 있는 특정 표면을 자극한다. 그 결과 차량 내 탑승객이 마치 음향장치로 둘러싸인 콘서트 홀에 있는 듯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여러 부품들로 인해 무게가 최대 40kg에 달하는 기존 스피커 시스템과 비교해 액추에이터 오디오 솔루션은 가볍고 작은 부피를 자랑한다. 액추에이티드 사운드는 이미 존재하는 표면을 이용하기 때문에 탑재 공간을 절약하는 측면에서 효율적이며, 기존에 나와있는 시스템에 비해 75~90% 공간 절약 효과가 있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오디오 기술 덕분에 자동차 엔지니어 및 제조사는 더 이상 차량의 주요 공간을 차지하는 대형 스피커의 외관을 고려할 필요가 없어 차량 내부 공간을 한층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액추에이티드 사운드를 이용하면 차량 내 표면이 스피커 진동판처럼 진동하기 때문에 여러 부품이 불필요해진다. 액추에이터는 A필러 트림, 도어 트림, 루프 라이닝(roof lining), 리어 쉘프(rear shelf) 등과 같은 부품에 진동을 일으켜 각기 다른 주파수 범위에서 소리를 발산한다.

콘티넨탈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차량네트워킹/정보(Vehicle Networking and Information) 사업본부를 총괄하는 헬무트 마치(Helmut Matschi) 사장은 “콘티넨탈은 음향, 인포테인먼트 및 차량 설계 분야에서 쌓은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액추에이티드 사운드에 도입했다. 젠하이저의 오디오 전문가는 이 선구적인 오디오 시스템을 더욱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면서, “양사가 함께 개발한 오디오 시스템은 최고 품질의 사운드를 재생할 뿐 아니라 부피와 무게까지 줄인다”고 말했다.

젠하이저의 공동 대표인 안드레아스 젠하이저(Andreas Sennheiser) 박사는 “젠하이저의 오디오 전문성과 앰비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를 콘티넨탈의 첨단 액추에이티드 사운드 시스템에 도입하게 되었다. 이로써 정교한 사운드 품질 조정을 통해 오디오 영역에 새로운 관점과 시대를 여는 자연스러운 완전 몰입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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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1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Van (barn99)

    재밌는 도전이네요. 이미 차량에 적용된 패널을 울려서 소리를 내다니. 다만 음질을 추구하는 고급 오디오의 트위터에는 고역대의 섬세함과 에너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재질과 형태를 위해서 수많은 업체에서 수도 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그런 얇고 가볍고 강한 재질로 제련된 별도의 트위터 드라이버 없이 과연 어느정도의 음질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차량내부에 울릴 수 있는 재질 중에는 떠오르는 것이 없는데... 어떻게 해결책을 찾을 것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

    2020-01-10 오전 09:01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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