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미드십 스포츠카 내놓는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11.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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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새로운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있음을 알렸다.

위장막을 두른 의문의 차량이 마세라티 본사 앞에서 사진이 찍혔다. 사실 이 이미지는 마세라티의 공식 보도자료다. 마세라티가 새로운 스포츠카의 개발을 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 차량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어 많은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마세라티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내용은 엔진은 100% 마세라티 제품(The engine is 100% Maserati)이라는 점과 이 차량이 2020년 5월 공개될 것이라는 것.

벌써부터 수많은 해외 매체들이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부분은 위장막을 쓰고 있는 모델이 미드십 방식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마세라티에서 새로운 미드십 스포츠카를 예고하면서 알피에리(Alfieri) 컨셉트카가 미드십 스포츠카로 변경되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오간다.

또는 알피에리 컨셉트카의 양산화 모델은 별도로 추가될 것인지, 그란투리스모의 풀 체인지 모델이 알피에리가 될 것인지도 불분명하다. 참고로 그란투리모의 풀 체인지는 2021년으로 예정돼 있다.

마세라티가 미드십 스포츠카는 내놓는 것은 알파로메오가 예고했던 4C의 상급 모델 개발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과 연관이 있다. 당초 알파로메오는 4C의 상급 모델인 8C를 2022년까지 내놓기로 했다가 이 프로젝트를 취소한 바 있다. 이 모델이 마세라티에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

마세라티는 어떤 스포츠카를 내놓을까? 최근 마세라티가 세단과 SUV 등 대중적인 모델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미드십 스포츠카의 개발 소식은 마세라티의 브랜드 이미지를 다시 한번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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