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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테슬라에 "제대로 한 판 붙자"... 테슬라, "덤벼"

포드가 뿔났다. 포드를 넘어 미국 자동차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F-150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처참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테슬라는 자사 최초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공개했다. 일론 머스크(Elon Reeve Musk) 테슬라 CEO는 자사 픽업트럭의 강력함을 알리기 위해 포르쉐 911보다 빠르게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포드 F-150과 줄다리기 대결에서 너무나도 손쉽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사이버트럭이 F-150을 아주 쉽게 이끌고 가는 모습은 일론 머스크 CEO가 SNS를 통해 공개했고, 짧은 시간 안에 66만 건 이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 대결은 불공평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테슬라는 자사의 상급 트럭을 준비했지만 F-150은 기본형 모델이었다는 것.

사이버트럭은 트림에 따라 모터를 1개부터 3개까지 사용한다. 모터 2개부터 4개의 바퀴를 굴리는 방식이다. 테슬라가 준비한 트럭은 적어도 2개 이상의 모터가 탑재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대부분이다.


반면 포드 F-150은 최하위 트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도어 핸들과 전면 그릴을 비롯한 디자인이 그 증거다. 또한, 뒷바퀴만 헛돌았기 때문에 2륜 구동 모델일 가능성도 크다. 때문에 2.7리터 사양의 최하위 모델일 것이라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F-150에는 V8 5.0리터 가솔린 혹은 V6 3.0리터 디젤엔진도 탑재된다.

거대한 배터리를 장착하는 전기차 특성상 무게도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더 무거울 가능성이 높다. 또한, 내연기관 자동차는 엔진이 어느 정도 엔진 회전수가 상승해야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는 반면 전기차는 모터가 동작하는 시점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된다.

한마디로 줄다리기 대결이라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우세할 수밖에 없다는 것.


때문에 포드의 선딥 매드라(Sundeep Madra) 부사장은 일론 머스크 CEO에게 사이버트럭을 한대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동일한 기준에서 정정당당하게 한판 붙자는 것. 이에 머스크 CEO는 ″덤벼(Bring it on)”라는 한 마디로 응수했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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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1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닉네임없다 (kwnation)

    사실 픽업 트럭의 줄다리기를 제대로 하려면 짐칸에 무게짐을 일정이상 싣고 있어야 제대로된 트랙션이 나올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모터는 동작하면 바로 최대 토크가 가능하므로 사실상 다른조건이 같더라도 전기 구동계가 우세가능성이 언제나 높지요.

    2019-11-29 오후 02:54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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