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세대 K5 사전계약 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11.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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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자동차 기자단과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등 기아차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목) 밝혔다.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은 이날 행사에서 “3세대 K5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기아차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함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 등으로 앞선 사용자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기존에는 운전자의 물리적 조작에 의해 수동적으로 작동하는 것이었다면 3세대 K5는 ‘운전자 및 주변 환경과 능동적으로 교감’하는 미래형 모빌리티를 제시한다.

3세대 K5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이 운전자 및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첨단 신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3세대 K5는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테마형 클러스터, 카투홈 등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이 탑재됐다.

음성 인식 차량 제어는 “에어컨 켜줘”와 같은 직관적인 명령뿐만 아니라 “시원하게 해줘”, “따뜻하게 해줘”, “성에 제거해줘”와 같이 사람에게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얘기할 경우에도 운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공조뿐만 아니라 창문,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열선 및 통풍, 뒷유리 열선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카투홈은 차량에서 집 안의 홈 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하는 기능으로 차안에서 집안의 조명(침실, 거실, 주방 등), 온도, 가스 밸브, 도어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기아차는 3세대 K5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했으며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을 동시 출시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HEV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52마력(ps), 최대토크 19.2(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특히 하이브리드 2.0 모델은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증가시키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가 장착됐다.

솔라루프는 야외에서 하루 6시간(국내 일평균 일조시간) 충전 시 1년 기준 총 1,300km가 넘는 거리를 더 주행할 수 있게 해주며 장기 야외 주차 등으로 인한 차량 방전을 예방한다.

3세대 K5의 가격은 다음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 가솔린 2.0 모델이 2,351만원 ~ 3,092만원

-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430만원 ~ 3,171만원

- LPi 일반 모델이 2,636만원 ~ 3,087만원

- LPi 2.0 렌터카 모델이 2,090만원 ~ 2,405만원

- 하이브리드 2.0 모델이 2,749만원 ~ 3,365만원

(※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솔린∙가솔린 터보∙하이브리드 3개 모델은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의 4개 트림과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스마트 커넥트 등 7개의 선택 품목으로 운영되며 전 트림에서 원하는 품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LPi 일반 모델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개 트림과 4개의 선택 품목으로, LPi 렌터카 모델은 스탠다드, 트렌디 2개 트림과 3개의 선택 품목으로 운영되며 전 트림에서 원하는 품목을 선택 가능하다.

기아차는 3세대 K5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자세한 내용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www.kia.com) 참조)

먼저, 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1,500만원 이상 결제하고 세이브오토를 이용한 사전계약 고객은 1년간 외관 손상을 보장해주는 서비스인 ‘K-스타일케어’에 무상으로 가입시켜준다. (※ 2020년 1월 31일까지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限)

이어 선택 품목 중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또는 스마트 커넥트를 선택한 사전계약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해당 품목을 무상 장착해준다. (※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 限)

이외에도 사전계약 고객 중 2020년 1월 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은 취등록세 무이자 분할 납부 지원과 특별 금리 등의 혜택을 통해 초기비용 부담은 대폭 완화하고 월 납입금은 반값 수준으로 낮춘 ‘K5 스타터 패키지 구매프로그램’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3세대 K5의 사전계약 개시와 동시에 K5의 디자인 변화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프리런칭 광고를 운영하며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협업해 3세대 K5의 디자인을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 디지털 필름 2편을 브랜드사이트(https://www.kia.com/kr/vehicles/3rdgenk5/microsite/showroom)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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