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더 뉴 E300 e 익스클루시브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11.07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세단 ‘더 뉴 E 300 e 익스클루시브(The new E 300 e EXCLUSIVE)’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E 300 e 익스클루시브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세 번째로 출시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더 뉴 E 300 e 익스클루시브는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최초로 적용돼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한층 증가했고, 완충까지는 약 1시간 45분이 걸린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90 kW 전기 모터, 13.5 kWh로 증가한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의 조화로 1회 충전 시 최대 31 km(국내기준/유럽 기준 50 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 모드로만 주행 시에도 130 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전용 충전기 사용 시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45분이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 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는 122 마력의 최고 출력과 44.9 kg.m의 추가적인 최대 토크를 발휘해 약 320 마력의 시스템 합산 출력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설계된 자동 9단 변속기가 적용된다.

더 뉴 E 300 e 익스클루시브의 복합 연비는 전기 기준 2.5 km/kWh, 가솔린 기준 10.3 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9 g이다.

주행 모드는 EQ POWER 전용 작동 모드와 결합해 주행 상황에 따라 4가지 구동 모드인 ‘하이브리드(Hybrid)’, ‘E-모드(E-Mode)’, ‘E-세이브(E-Save)’, ‘충전(Charge)’을 선택할 수 있다. 구동 모드는 스위치 또는 버튼을 통해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선택하게 할 수도 있다.

E-클래스 명성에 맞는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S-클래스와 같은 디자인의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자가 손을 떼지 않고 휠 위의 버튼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주행 보조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듀얼 전화 모드 기능이 탑재돼 블루투스를 통해 최대 3개의 휴대전화를 차량에 연결해 전화 및 미디어 기능을 연동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Qi 방식을 만족하는 모든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하는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돼 차량 센터 콘솔 하단에 위치한 패드 위에 휴대전화를 올려놓는 것으로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를 통해 탑승 전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하차 시 설정했던 온도로 공조 장치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 300 e 익스클루시브 고객을 대상으로 8년 혹은 16만 km 주행거리(선도래 기준)까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뉴 E 300 e 익스클루시브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천 8백 9십만 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