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가솔린 엔진 뉴 X1 xDrive20i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11.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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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 뉴 X1을 공식 출시했다.

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인 뉴 X1은 지난 2015년 출시된 2세대 X1의 부분변경 모델로, 개선된 디자인과 최신 편의기능을 갖췄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X1 엔트리 라인업인 뉴 X1 xDrive20i다. 뉴 X1 xDrive20i는 디자인 및 장비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Advantage)와 M 스포츠 패키지(M Sport Package),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뉴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개선해 더욱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키웠으며, 보다 날렵해진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와 기존 원형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경된 안개등, 새롭게 디자인된 대형 공기흡입구 등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신형 LED 후미등과 직경이 20mm 커진 트윈 테일파이프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40:20:40 비율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기본 적용해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앞좌석에는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전동식 컴포트 시트를 장착했다. 뉴 X1에 기본 적용된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이번 뉴 X1 xDrive20i에는 어드밴티지와 M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됐다. M 스포츠 모델은 M 스포츠 서스펜션, BMW 인디비주얼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트림,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18인치 더블 스포크 570M 휠을 적용했다. 실내는 M 레더 스티어링 휠과 센사텍 가죽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헥사곤&블루 매트 하이라이트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됐으며, 6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뉴 X1 xDrive20i는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4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24km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9.8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km이다.

BMW 뉴 X1에는 크루즈 컨트롤과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후방 카메라,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 등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하이파이 라우드 스피커 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2존 자동 에어 컨디셔닝, 6.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 실내 공간을 위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적용되어 손을 대지 않고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전동식 트렁크를 오픈할 수 있다.

뉴 X1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 뉴 X1 xDrive20i 어드밴티지 4,900만 원

-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5,270만 원.

(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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