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오토살롱위크, 6일 성황리 폐막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10.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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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19 오토살롱위크’가 10월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19 오토살롱위크’는 대한민국 대표 튜닝 전시회 ‘서울오토살롱’과 정비 전시회 ‘오토위크’가 통합 개최한 첫 전시회로, 폐막일 기준 총 8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 전시회가 통합되어 진행된 만큼 독일, 미국, 대만, 중국 등 국내외 총 7개국의 약 311개사 1,887부스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단독 전시회에 비해 약 2배 가량 확대된 규모다.

전시회는 오토튜닝, 오토서비스, 슈퍼카·클래식카 전시 및 다양한 부대행사 등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하는 전시로 구성됐다. 오토튜닝 부분은 전문 튜닝업체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튜닝카, 오프로드 튜닝카 등 대거 선보였다. 서스펜션, 튜닝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튜닝 장비뿐 아니라 오너 드라이버들의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내외장 커스텀 튜닝 용품들의 전시도 증가했다. 모모리얼, 에스알, 스윗대디, 오토플랫LM시트, 하버캠프코리아 등의 업체에서는 핸들 커버, 휠 스티커, 시트커버, 틴팅 필름과 PPF(Paint Protection Film)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용품들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 튜닝 규제 완화 추세를 반영해 캠핑카 존에 많은 관람객이 관심을 보였으며, 주식회사 로는 LPG 직분사시스템을 적용한 포드 F150과 제네시스 G90을 전시했다.

이밖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튜닝인식 개선과 올바른 튜닝문화 확산을 위해 합법 튜닝 차량과 불법 튜닝 차량을 비교 전시하였으며, 국내 튜닝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또한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정비·세차) 및 케어 분야에서는 첨단 정비기기와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전시돼 자동차 업계 전반의 미래 자동차·친환경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와 같은 자율주행차 기술의 양산차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장비에 대한 정비업계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토리더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국내에 출시한 ADAS 및 관련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계측) 전용 장비인 ‘런치 X-341 ADAS PRO’를 공개했으며, 오토텍은 ‘오텔 맥시스(AUTEL Maxisys) ADAS 캘리브레이션’ 장비를 준비했다. 카툴스는 소음의 진원지를 시각화해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하는 신개념 소음진단기 사운드캠을 최초 공개하였고, 오토기기는 최신 수용성 도장부스와 도장부스용 인공지능 컨트롤러, 카올라이너 판금계측장비, 양면 용접이 가능한 스폿용접기 등을 선보였다. 주일환경기술은 폐수처리가 필요 없고 절연 세제를 사용해 전기차에도 사용할 수 있는 스팀형 세차자판기, 소음공해를 예방하는 저소음 LDB 진공청소기, 3분에 섬세한 손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3분 특급 손세탁기 등의 다양한 세차 기기를 전시했다.

이외에도 쿨인드림 및 인터원 등의 업체에서 올해 신차에 적용되고 있는 친환경 에어컨냉매 관련 기기를 선보였으며, 물이 없는 냉각제 에반스, 가인의 친환경 터보차저 클리너 및 성능개선제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자율주행차·전기차 시대의 정비 기술·정보를 소개하는 세미나도 인기를 끌었다.

한편, ‘2019 오토살롱위크’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인터내셔널, ㈜킨텍스 주관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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