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기아 K7 시동꺼짐 K5 브레이크 관련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9.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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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K7(YG)차량 5,729대는 엔진 인젝터* 끝단 연료 분사량을 조절하는 볼의 제조불량으로 연료가 과분사되어 시동지연, 울컥거림 및 주행중 간헐적으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여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 인젝터 :엔진 내부 실린더에 연료를 분사하는 노즐
해당 차량은 9월 6일부터 기아자동차 AUTO Q(서비스 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무상으로 수리(인젝터 교환 및 ECU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K5(JF)차량 14,357대는 진공펌프 브레이크 호스 연결부위가 손상되어 브레이크 부스터(제동력을 증대시키는 배력장치)의 작동압이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 무거움 및 제동성능 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결함시정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9월 6일부터 기아자동차
AUTO Q(서비스 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자동차(주)(080-200-2000)로 문의하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