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산·수입차 판매량... 일본 브랜드 30% 감소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9.08.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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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국내 시장에 판매된 국산차와 수입차의 종합 판매량을 1위부터 150위까지 정리했다.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브랜드의 판매량이 크게 하락했다.

등락률이 가장 큰 브랜드는 혼다였다. 40% 이상 하락했기 때문. 하지만 판매 규모가 큰 토요타가 전월 대비 519대나 줄어들면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포드나 랜드로버의 판매량과 동등한 대수가 하락한 것이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승승장구 중이다. 오히려 전월대비 700대 이상 판매량이 상승했다. BMW와 미니도 전월대비 적지 않은 수준으로 판매량이 올라섰다. 볼보는 판매량 면에서 비슷하지만 생산공장의 한계로 원활한 물량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재규어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제는 캐딜락보다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피니티나 시트로엥과 비슷한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반면 수억원대의 호화 자동차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우르스의 인도를 시작하면서 7월에만 17대를 판매했다. 롤스로이스도 컬리넌 8대, 팬텀이 4대 등이 팔리며 16대나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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