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아우디 R8 LMS컵 영암에서 개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7.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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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주말인 7월 15-1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2017 아우디 R8 LMS컵’ 제3전 5,6라운드 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 시즌을 맞이한 ‘2017 아우디 R8 LMS컵’은 지난 5월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일본 스즈카 국제 서킷, 대한민국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을 거쳐 저장성 인터내셔널 서킷까지 총 5전 10라운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우디 R8 LMS컵은 라운드 별로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부문’, ‘아마추어 플러스 부문’, ‘아마추어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두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가 소속된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이자 유일한 레이싱 팀인 ‘팀 아우디 코리아’로 5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유경욱 선수는 지난 2015년 한국전에서 준우승, 2016년 한국전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아우디 R8 LMS컵은 튜닝이 제한된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원메이크 레이스 국제대회로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단일 차종으로 경주가 진행되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레이싱 능력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한다. 각 레이스 트랙에 따라 한정된 횟수로 50마력의 순간적인 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푸시 투 패스 (push-to-pass) 버튼과 이전 라운드 1-3위 차량에 적용되는 핸디캡 웨이트 시스템인 밸러스트 (Ballast)는 추월 경쟁에 흥미를 더해준다.

올해 경주 차량인 ‘아우디 R8 LMS(Le Mans Series)’는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2세대 모델로 V10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출력은 585마력, 최대토크는 56.08kg∙m (550N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단 3.2초이며 최고 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6단 시퀀셜(세미오토매틱) 트랜스미션과 18인치 피렐리 피제로 타이어가 적용되었고, 차량 무게는1세대 아우디 R8 LMS컵 차량보다 65kg 더 가벼워진 1,225kg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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