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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6세대(W222) S-클래스 공개

- 112개 LED 조합 헤드라이트, 100개 이상의 액추에이터와 모터 내장 시트
- 26개 전방위 센서로 탑승자 보호
- 공기저항계수 0.24Cd로 프리우스보다 낮아

메르세데스-벤츠가 6세대(W222)로 풀-모델 체인지가 이루어진 신형 S-클래스를 독일 함부르크 에어버스 A380 딜리버리 센터에서 공개했다. 현행 모델이 2005년 공개된 이후 8년만의 모델체인지다. 특히 6세대 모델은 롱-휠베이스 모델을 기초로 개발되어 보다 럭셔리하고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비들을 만재하고 있다.

이미 각종 스파이샷과 유출된 이미지가 공개 된 만큼 외관의 이미지는 낮설지 않은 모습을 갖는다. 벤츠의 새로운 디자인언어를 계승하면서도 한눈에 S-클래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3세대 A-클래스부터 시작된 확대된 그릴과 이를 감싸는 듯한 헤드램프, 아래쪽을 향하는 아치형의 캐릭터라인 등의 특징은 S-클래스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헤드램프의 경우 전체적인 면적은 상당히 넓지만, ‘ㄱ’자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을 비롯해 램프가이드의 형상까지 상당히 날카로운 이미지가 강조되었다. 풀-LED 타입의 헤드라이트는 개당 56개의 LED로 구성되어있어 총 112개의 LED가 헤드램프에 내장된다.

범퍼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U’자 형식의 공기흡입구와 가로줄 핀이 삽입된 공기흡입구 디자인을 갖는다. 스프츠 패키지가 적용되면 공기흡입구 디자인은 사다리꼴로 변경되고 양 측면 면적도 확대된다.

측면부 실루엣은 전형적인 풀-사이즈 세단의 비율을 갖추면서 상당히 부드러운 선을 갖는 점이 특징이다. 아래를 향하는 벤츠의 새로운 캐릭터라인도 적용되었고, 이와는 반대로 쿼터패널부터 리어범퍼까지 상승하는 선이 자리한다. 지붕부터 트렁크라인까지 상당히 완만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트렁크가 짧아 보이기도 한다.

후면부의 리어램프는 현행모델 대비 보다 폭이 좁아지고 유선형으로 길어진 디자인을 갖게 된다. 이를 통해 트렁크리드의 면적이 확대되고 보다 수평적인 이미지가 강조되었다. 범퍼 하단 디자인은 탑재되는 엔진에 따라 배기파이프와 주변 디자인이 변경된다.

6세대 S-클래스의 길이x너비x높이는 각각 5,116x1,899x1,483mm이고 휠베이스는 3,035mm의 크기를 갖는다. 이는 현행 모델 대비 37mm 길어지고 27mm 넓어졌으며, 10mm 높아진 크기이다. 휠베이스의 크기 변화는 없다. 롱-휠베이스 모델은 전체 길이가 130mm 길어진 5,246mm의 전장을 갖는다. 휠베이스 역시 130mm 늘어난 3,165mm.

신형 S-클래스의 부드러운 디자인 구성은 우아한 이미지와 함께 공기저항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디자인이기도 하다. S-클래스의 공기저항계수는 0.24Cd. 이는 CLA-클래스의 0.23Cd에 근접하는 수준이며, 공기저항계수가 낮은 것으로 유명한 토요타 프리우스의 0.25Cd보다 낮은 수치이다.

벤츠의 기함모델인 만큼 신형 S-클래스의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최우선으로 한다. 가장먼저 스티어링휠은 기존 4-스포크 2-스포크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새로운 디자인의 대시보드는 다이아몬드 박음질 및 타공 기법으로 포인트를 더한다.

하나로 연결된 것과 같은 형식의 계기반과 센터페시아는 8:3비율을 갖는 12.3인치의 고해상도 스크린이 계기반과 센터페시아 모니터에 탑재되었다. 벤츠측은 디지털 요소와 아날로그적 요소를 융합시켰다고 하여 다이아고날(Diagonal) 스크린으로 명명했다.

기존 2개의 사각형 송풍구 디자인은 4개의 원형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마찬가지로 사각형 아날로그 시계는 원형 디자인 시계로 변경되었다. 센터터널이 높게 자리하면서 센터페시아 하단부는 바로 센터 콘솔과 만나는 형식으로 갖는다.

도어패널 디자인도 변경되었다. 기존모델이 메모리 시트 버튼과 도어핸들을 나란히 위치시켰던 반면 신형 모델은 위아래로 분리시켰다. 도어핸들 바로 앞에는 암래스트와 윈도우 조작 버튼을 위치시켰다. 각 버튼류의 디자인은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이밖에 실내를 구성하는 가죽의 색상 조합도 변경했으며, 목재를 비롯한 금속장식을 보다 많은 부분이 적용시켰다.

뒷좌석은 1등석 항공기의 공간을 연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즈니스 센터 콘솔(Business center console)로 명명된 뒷좌석 센터 콘솔은 휴대폰 핸드셋을 비롯해 접이식 탁자, 수납공간 등을 갖춘다.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는 시트는 새롭게 개발하는 과정을 거쳤다. 세계 최초의 에너자이징(ENERGIZING) 마사지라는 이름의 새로운 기능은 온돌원리를 이용해 보다 현실적인 마사지 환경을 갖도록 했다. 이 마사지 기능은 6개의 마사지 프로그램이 14개의 에어쿠션을 통해 작동한다. 또한 뒷좌석을 43.5도까지 뒤로 눕힐 수 있도록 움직임 폭도 확대했다.

이렇듯 다양한 기능 지원을 위해 신형 S-클래스 실내에 장착된 액추에이터와 전기모터의 양만 100개가 넘는다.

6세대 S-클래스의 롱-휠베이스 모델은 2인승 독립 시트만 제공되며, 일반 휠베이스 모델에서도 독립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다른 세계 최초로 적용된 기술은 웜 컴포트(Warmth Comfort)라는 이름으로, 암레스트와 도어의 센터 패널, 1열과 2열 중앙 암레스트에 열선을 추가해 탑승자에게 온기를 전달한다. 웜 컴포트는 센터 디스플레이와 리모컨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공조장치의 기능도 강화되었다. 써모트로닉(THERMOTRONIC)은 탑승자 인원에 따라 온도 및 풍량을 조절해줄 수 있으며, 한 사람에게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포커스(Focus), 일반 기능인 미디움(Medium), 바람을 멀리까지 확산시키는 디퓨즈(Diffuse)기능을 지원한다.

새로워진 공조장치와 함께 실내의 향기를 조절할 수 있는 에어-밸런스(AIR-BALANCE) 패키지도 준비된다. 에어-밸런스 기능은 상황에 맞춰 향수를 뿌려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이오나이저 인버터를 통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포자의 증식을 억제하고 산소 이온을 발생시킬 수 있다.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경우 앞좌석에 우퍼 기능이 추가된 프런트 베이스(Frontbass)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센터페시아 스크린은 편광필터 적용으로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각기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다. 4인 정원이 승차한 경우 각각의 모니터를 통해 라디오, TV, 인터넷, 내비게이션, DVD 영상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오디오 시스템은 독일의 버메스터(Burmester)에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버메스터 오디오가 적용된 것은 부가티와 포르쉐에 이은 3번째이다.

신형 S-클래스에 탑재되는 엔진은 총 4가지가 준비된다. 1가지 디젤, 1가지 가솔린, 1가지 디젤 하이브리드, 1가지 가솔린 하이브리드로 각기 다른 라인업을 갖는다는 점이 특징.

볼륨형 모델인 S350 BlueTEC 모델은 V6 3.0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되어 258마력(hp)과 63.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 성능은 6.8초. 가솔린 모델인 S500은 V8 4.7리터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455마력과 71.4kg.m의 토크를 발생시킨다. 제로백 성능은 4.8초로 4개 모델 중 가장 빠르다.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인 S300 BlueTEC 하이브리드는 204마력과 50.0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2.1리터 4기통 디젤엔진에 27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융합된다. 제로백 성능은 7.6초를 기록한다. 특히 S300 BlueTEC 하이브리드의 경우 유럽측정기준 복합연비가 22.7km/L에 이른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인 S400 하이브리드는 306마력과 37.7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V6 3.5리터 엔진과 27마력의 전기모터가 추가되는 구성을 갖는다. 제로백 성능은 6.8초다.

이밖에 신형 S-클래스에는 복합적으로 차량의 전방위를 모니터링해 운전자를 보호하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비가 탑재된다. S-클래스에는 단 범위(30m), 중 범위(60m), 장 범위(200m) 레이더를 비롯, 최대 500m 범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3D 스테레오 카메라, 적외선 센서 등 총 26개 센서와 3개의 독립 ECU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S-클래스에 탑재된 신기술 역시 다양하다. 램프당 56개의 LED소자를 활용해 광량을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Adaptive Highbeam Assist PLUS), 평행주차는 물론 세로주차까지 가능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차량의 진행방향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는 액티브 래인 키핑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교차로 사고를 예장하는 BAS 플러스 & 크로스-트래픽 어시스트(BAS PLUS with Cross-Traffic Assist)가 추가되었다.

또한 보행자 발견시 스스로 속도를 낮추는 BAS 플러스 & 프리-세이프 브레이크(BAS PLUS and PRE-SAFE Brake), 안전벨트에 에어백이 추가된 벨트백(Beltbag), 차선에 맞춰 자동으로 스티어링휠을 조작하는 디스트로닉 플러스 & 스티어링 어시스트(DISTRONIC PLUS with Steering Assist), 야간에 운전자가 보지 못하는 동물이나 물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나이트 뷰 어시스트 플러스(Night View Assist PLUS), 표지판 인식 기술인 트래픽 사인 어시스트(Traffic Sign Assist)도 적용되었다.

한편, 6세대 S-클래스는 단종된 마이바흐를 S600 풀만(Pullman)으로 흡수시켜 라인업이 개편될 예정이다. 여기에 S-클래스를 기초로 하는 쿠페 모델이 추가되고 CL-클래스는 폐지될 계획. 여기에 오픈형 모델까지 추가되어 신형 S-클래스는 기본형, 롱-휠베이스, 쿠페, 카브리올레, 풀만까지 5종으로 재편성된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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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1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hime82 (hime82)

    연봉이 얼마나 돼야 이런 차를 살 수 있을까요?? 멋집니다.

    2013-05-20 오후 08:40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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